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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한다고 했던 근황카테고리 없음 2021. 6. 28. 21:53
6월부로 들어가려 했던 부트캠프는 등록도 마치고 회사에서 사직서까지 작성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불발되었다. 그 이유 중 표면적인 이유는 부장님의 회유였으나, 실질적으로는 나의 두려움이 가장 큰 이유였다. 사실 이렇게 급격한 커리어 전환은 당연히 엄청나게 무서운 일이었다. 그 두려움은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 구덩이에 뛰어드는 것 같았다. 하지만 성장을 바라고 서울로 올라온 나에게 서울사무소의 근무환경은 달갑지 않았다. 정해져 있는 업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일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평상시에는 할 일이 없어서 놀고 있으며(!) 할 일이 생겨서 할 때는 이것을 내가 배워서 얼마나 몸값이 높아질지 의문이었다. 그렇기에 결심을 했던 것이지만 되려 이런 단점 중 할 일이 없어서 노는 환경이 발목?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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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row), 열(column) 암기카테고리 없음 2021. 5. 25. 12:05
row와 column개념은 항상 헷갈렸다. 엑셀 수식을 작성할 때마다 외워둬야지, 외워둬야지 생각만 하고 함수에 적용된 결과값을 보고 그에 맞게 적용만 하고 넘어갔었다. 그러다 오늘 단톡방 내에서 row와 column개념을 물어보는 사람이 있어 확실하게 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row와 column 둘 다 '열'로 번역되는데 이걸 각각 '행', '열'로 나누어 가로 세로 방향을 정하는 것이니 이름이 정해진 배경이나 원리를 알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잊히지 않을 단순 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기준이 필요하다. A2셀을 가리킬때 A2셀을 직접 가리키면 행은 가로, 열은 세로방향 화살표가 생긴다. 하지만 A2셀의 행과 열의 좌표를 나타내야 할 때는 행은 세로, 열은 가로방향 화살표가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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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비밀번호 5회 오류 복구방법카테고리 없음 2021. 5. 25. 10:12
회사에서 법인카드 비밀번호 오류로 복구해야 된다고 한다. 그런데 구글에 검색해보니 설명이 없다. 어쩌면 법인카드 관련 서류업무 시 기본서류만 요구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기업은행 법인카드 기준으로 안내받은 지참서류는 다음과 같다. 1. 사업자등록증 사본 2. 대리인의 신분증 3. 법인등기부 등본(3개월 이내) 4. 법인인감 증명서(3개월 이내) 5. 법인인감 (사용인감) 5-1. (사용인감으로 법인인감 대체 시) 사용인감계 6. 위임장 위 서류를 지참하고 은행에 내방하면 된다. 그리고 카드 비밀번호 확인 및 복구와 비밀번호 변경의 경우 법인카드 지참여부가 달라진다. 1) 비밀번호 확인 및 복구 : 실물카드 지참 불요 2) 비밀번호 변경 시 : 실물카드 지참 필요 혹시 모르니 단순히 비밀번호 확인 및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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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의 첫걸음; 팀노바를 선택한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1. 5. 11. 23:42
0. 현재 직업의 불투명한 비전 불안하다. 현재 직업은 천천히 가라앉는 배와 같다. 하지만 차선으로 선택하는 개발자라는 직업의 무게를 짊어질 수 있을지 또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더 이상의 고민은 의미가 없으므로 행동을 해야 할 때다. 나의 시야는 좁다. 아직 개발자라는 산에 올라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수많은 간접경험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만 명쾌한 답은 없다. 결국 내가 하기 나름이기에. '내가 하기 나름'.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정답이지만 이 말은 내 선택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한다. 1. 개발자로서의 적성에 대한 확신 내가 프로그래밍 기초강의를 듣는걸로는 내게 개발자라는 직업이 능력적, 인성적 측면에서 맞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적어도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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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개설카테고리 없음 2021. 5. 11. 01:09
블로그를 새로 개설했다. 개설 이유는 기록이다. 나는 지금 개발자로 직업을 바꾸려 하고 있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그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은 어땠는지를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자라는 직업이 타 직종보다 본인의 학습과정이나 커리어에 관련된 글을 블로깅하는 비중이 높은 것도 영향을 많이 미쳤지만 기본적으로 내 생각을 뾰족하게 다듬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개발자가 되려 하는 이유를 기록하는 것은 다음 포스팅에 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은 필명에 관한 주제로 쓰려한다. 이번 블로그를 새로 팔 때는 기존 아이디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공적/사적 공간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이 블로그를 앞으로 잘 운영해나간다면 나의 공적인 부분을 드러내는 블로그로 쓰일 텐..